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에코실천봉사단’ 구성 환경보호 나서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이 올해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재능나눔사업에 선정돼 ‘에코(eco)실천봉사단’을 구성, 지난 4월부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표천마을의 흙공만들기 프로그램 참여모습’ 사진=오유진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이 2025년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재능나눔사업에 선정돼 ‘에코(eco)실천봉사단’을 구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은 지난 4월부터 ‘에코실천봉사단’을 운영하며 북부지역 5개 읍·면의 경로당을 중심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이후 3년 만에 재선정된 것으로, 선배시민에 이어 두 번째로 구성된 노인자원봉사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코실천봉사단’은 신태인읍 표천경로당, 태인면 여속경로당, 감곡면 학일경로당, 정우면 대정경로당, 이평면 조소경로당 등 5개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환경교육 2회, 환경실천프로그램 3회, 캠페인 3회로 구성돼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표천마을 김형완 이장은 “우리 마을에서 좋은 주제로 사업을 진행해 줘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커피찌꺼기 화분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가는 주민들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두희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관장은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촌재능나눔사업을 다시 수행하게 되어 자원봉사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된 일”이라며 사업담당자와 20명의 자원봉사자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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