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정읍예술제가 5월 10~11일 정읍천변 특별무대에서 ‘녹두꽃 흩날리며’를 주제로 (사)한국예총 정읍지회(지회장 최창수) 주최로 열렸다.
최창수 지회장은 “예술은 사랑과 같다, 아무런 해석도 필요 없다”는 표현주의 화가 마르크 샤갈의 말을 인용하며 “예술은 우리 삶에 감동을 불어넣고 내면적 가치를 풍요롭게 해주는 귀중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지부장 김정임) 주관으로 정읍내장문학회 회원 시화전이 정읍천변 특별 전시실에서 열렸다. 정읍시장을 비롯한 지역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시 작품이 전시돼 예술의 감성을 더했다.
특히 한국-싱가폴 수교에 참여한 작가 김기성 소설가는 동화집 ‘꿈꾸는 환상 열차’ 출판 기념 사인회를 열어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