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이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나의인생 명품인생’을 주제로 웰다잉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지원으로 마련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존엄한 죽음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웰다잉프로그램은 ▲웰다잉의 의미와 죽음준비의 필요성 ▲죽음에 대한 나의생각 ▲좋은죽음에 대한 이해 ▲자서전쓰기 ▲노년의 신체 및 심리적변화 ▲상실과 애도의 감정공유 ▲제도에 대한 이해 ▲용서와 화해 ▲ 장수사진 촬영 등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웰다잉 프로그램은 지난 인생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알찬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웰다잉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남은인생 잘 살고싶다” “죽음에 대해에 깊이 생각은 안했는데, 준비를 좀 해야하지 않나 생각했다” “죽음이 다가온다고 생각돼 정리를 하고 싶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등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웰다잉 프로그램은 10회기로 마무리됐고, 이후 웰다잉서포터즈 활동으로 찾아가는 웰다잉 홍보 및 웰다잉 캠페인(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 및 웰다잉 인식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두희 관장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웰다잉프로그램 확산 사업에 적극 동참, 많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