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완주군수배 동호인 탁구대회, 전북 72개팀 300여명 참가 ‘열전’

제11회 완주군수배 동호인 탁구대회가 전북지역 72개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31일 오전 11시 전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유희태 완주군수가 환영사를 하고있다. 사진=탁귀진

제11회 완주군수배 동호인 탁구대회가 전북지역 72개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31일 오전 11시 전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대회는 완주군탁구협회 조창희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유희태 완주군수 환영사에 이어 하루 동안 평소에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 우석대 체육관을 빌려 탁구대회를 거행하게 됐다”며, “우석대학교는 23층 전망대에서 완주군 전체를 조망할 수가 있고, 인근 군산, 김제도 내려다 볼 수 있는, 대학 건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어, “그동안 완주군이 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복구에 여념이 없었으나, 복구가 완전히 마무리됐다”며, 그동안 수고한 관계자들을 소개하면서 치하했다.

유희태 군수는 “오늘 하루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시고, 즐거움과 기쁨 가득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올림픽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한국 탁구를 알린 삐약이 신유빈 선수 같은 선수들도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한 선수들은 소속 동호회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오후 8시까지 접전을 벌였다. 다음은 경기 결과.

[개인전 남자]

40-50대부
△우승 – 군산 시티클럽(강동구)
△준우승 – 허은경탁구(김명진)
△3위 – 전주 우리들 탁구(최상철), 한솔 탁구(김호명)

60-70대부
△우승 – 임실 치즈클럽(남광철)
△준우승 – 어은경탁구(서정길)
△3위 – 전주웰컴탁구(김정규), 전주 우리들탁구(김동성)

[남자 희망부]

△우승- 전주예이스(김태훈)
△준우승 – 윤대선탁구(박현수)
△3위 – 익산RPM(박주환), 전주 엘리트(진영호)

[개인전 여자]

30-40대부
△우승 – 전주명문(형연걸)
△준우승 – 김제 에이스(양현순)
△3위 – 정읍국제(한형자), 전주솔내(윤선아)

50-60대부
△우승 – 전주솔내(조영호)
△준우승 – 전주탁구(조성희)
△3위 – 전주 한마음(임성옥), 남원한빛(지성아)

[여자 희망부]

△우승 – 김제조아(남재희)
△준우승 – 강시원탁구(황금주)
△3위 – 군산 더원(모추자), 전주탁구(장점아)

[단체전 남자]

40-70대부
△우승 – 익산RPM(염준섭,박성범,백승만)
△준우승 – 임실치즈(양효진,이경용,은현귀)
△3위 – 허은경탁구(주정기,김종삼,김명진) 서도탁구(송혁근,고기철,서승현)

[단체전 여자]

30-60대부
△우승 – 전주워너(이천금,최영란,한인아)
△준우승 – 익산RPM(김금덕,김흔희,이준아)
△3위 – 김제훈탁구(이미덕,박선미,조연순)  다원패밀리(김명희,이미림,이화자)

[혼성 희망부]

△우승 – 전주 에이스(정태권,김태훈,임흥순)
△준우승 – 김제조아(오성대,남재희,이정례)
△3위 – 그린포스(이희용,김성신,김숙희)  장수탁구(황석원,박광석,김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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