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사)어울림한마당 가요제 본선 및 창단식이 11월 23일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과 음악 애호가 500여 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1부 공연과 창단식, 2부 본선 경연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신바람 디스코장구, 가수, 아코디언 공연 등이 무대를 채웠으며 이어 (사)어울림 한마당 창단 선포식과 조직 소개, 향후 비전 발표가 이어졌다. 2부 본선에서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3명이 총상금 2천만 원을 두고 경연을 펼쳤고,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무대마다 박수가 이어졌다.
심사는 초대가수 강진·진시몬·유현상·나예원·기다림, 작곡가 전철환 등 대중음악계 인사들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대상은 ‘딜라일라’를 부른 전준석 씨가 차지했으며 상금 1천만 원과 신곡 제공 혜택이 수여됐다. 금상은 신우혁 씨(상금 500만 원), 은상은 정재운 씨(상금 200만 원), 동상은 장희아 씨(상금 100만 원)가 각각 받았다. 인기상은 김재형 씨가 선정됐으며 장려상 8명에게는 각 20만 원과 상장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 성공에 기여한 단장 김재철 씨와 총무국장 이선미 씨에게는 공로패와 감사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전체 진행은 방송인 조영구 씨와 이애진 MC가 맡아 안정감 있는 사회로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의전은 김소희 원장과 밸리댄스 회원 팀이 담당해 행사 흐름을 품격 있게 진행했다.
행사는 ㈜골드엔터테인먼트, ㈜탑엔지니어링, 잠실사랑교회, ㈜국제미디어, AJ호텔, 박성수 전 한전 지사장, 대화전기, 대박편의점 등이 후원했으며 스카프 100만 원 상당과 갈비세트 등이 제공됐다.
제1회 전국 (사)어울림 한마당 가요제는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문화 콘텐츠 확장과 지역 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