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원광대 한의학과와 한방치료 자원봉사 실시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은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과 함께 한방치료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오유진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이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과 함께 한방치료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자율 동아리 ‘꿈을 품고 사랑을 나누리’(회장 정승아)와 함께 어르신 대상 한방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한의학과 교수진도 동행해 전문적인 진료가 이뤄졌다.

‘꿈을 품고 사랑을 나누리’ 동아리는 창단 32년째를 맞아 매년 시골 지역 복지기관을 찾아 침·뜸·부항·한약 처방 등의 한방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을 찾아 봉사를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원광대학교 한의학과와 함께하는 한방치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 280여 명이 침·부항 치료와 함께 소화제, 갈근탕 등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한약을 무료로 처방받았다.

어르신들은 “정성껏 치료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건강을 챙겨준 복지관에 고맙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유두희 관장은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방치료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봉사 기간 동안 숙식을 함께하며 헌신한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재순 기자
박재순 기자
필명 박순(시인, 극작가) 시집(유를 묻다, 각하), (쉼표와 마침표가 모인 바다 끝자락) 영화 연출(멋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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