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박재순·김정임 기자, ‘제2회 새만금 전국 디카문학작품 공모전’ 석권 쾌거

정읍시니어신문 박재순 기자(기자단장)와 김정임 기자(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가 ‘제2회 새만금 전국 디카문학작품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진=박재순
빅재순 기자의 최우수상 수상작 ‘가력도풍차’. 사진=박재순
우수상 수상 김정임 작 ‘작업’. 사진=김정임

정읍시니어신문 박재순 기자(기자단장)와 김정임 기자(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가 ‘제2회 새만금 전국 디카문학작품 공모전’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라북도문인협회(회장 백봉기)는 지난 7월 5일 오후 2시, 부안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꽃 피워라 새만금’을 주제로 한 제20회 새만금문학제 및 제2회 새만금전국디카문학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문학제는 급변하는 새만금 개발 속에서 환경과 문학,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개발과 생태 보존의 조화로운 미래를 함께 상상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항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장을 비롯한 문학계 주요 인사와 지역 문학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제2회 새만금 전국 디카문학작품 공모전’에서 본지 박재순 박재순 기자(기자단장)가 ‘가력도 풍차’로 최우수상을, 김정임 기자(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가 ‘작업’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대상 임옥훈, 최우수상 김이숙, 우수상 조경숙 등이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2회 새만금 전국 디카문학작품 공모 입상작 전시, 제20회 새만금문학제 기념 문집 배포, 책 나눔 행사, 그리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관람 순서였다. 2부에서는 사물놀이 선반(박보현 외)의 개막 공연으로 시작된 기념식 및 시상식이 열렸다.

백봉기 회장의 개회사와 내빈 소개를 비롯해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격려사, 김항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장의 환영사, 김영 전 석정문학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시극 공연 ‘꽃 피워라 새만금'(전북문협 시 낭송 분과 회원)이 펼쳐졌으며, 제5회 문채문학상 시상(수상자: 윤재석 수필가, 김덕임 시인)과 제2회 디카문학작품 공모 시상이 진행됐다. 이동희 전 전북문인협회장이 심사평을 맡았다.

백봉기 전라북도문인협회 회장은 “문학인들과 함께 새만금이라는 공간의 문화적, 예술적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새만금의 문학적 가치를 전국에 확산시키고,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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