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상춘곡문학제·제10회 상춘곡 낭송대회 성료

 

정읍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가 주관한 제19회 상춘곡 문학제 및 제10회 상춘곡 낭송대회가 6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정읍연지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가사문학인 ‘상춘곡’의 발상지인 정읍에서 열린 이번 문학제는 신인 작가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계층의 문학인들이 참여해 문학의 열기를 더했다. 문학제에서는 정민아 씨가 대상을, 이영숙 씨가 금상을, 서희정 씨가 은상을, 정진욱 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열린 제10회 상춘곡 낭송대회는 “속세에 묻힌 분네, 이 나의 생에 어떠한가 옛사랑 풍류에 미칠까 못 미칠까”라는 정극인의 ‘상춘곡’ 전문을 낭송하는 경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정은아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이형심 씨, 은상은 도선희 씨, 동상은 김성효 씨에게 돌아갔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장려상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순복 군산대 평생교육원 교수는 “이번 대회는 전년 대비 참가자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표현력과 율격, 그리고 관중들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 김정임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문인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정읍문학관 건립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가사문학 상춘곡의 발상지인 정읍에서 제19회 상춘곡 문학제 및 제10회 상춘곡 낭송대회가 정읍시 주최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 주관으로 2025년 6월 14일 오후 1시 30부터 5시 30분까지 정읍연지아트홀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은종민
은종민 기자
은종민 기자
정읍시청 공무원 34년 정년퇴직 , 옥조근정훈장수상, 공무원문예 '동학혁명3걸' 과 '새 정읍사'로 희곡부문 장관상 2회 수상 농촌문학 마사회장상 수상, 전북체전 포스터 정읍시, 남원시 2회채택, 민방위포스터 도지사상 수상, 정읍시립합창단 10년 근속상 수상, 전북문인협회 희곡분과위원장 역임, 현 전북문인협회 이사, 정읍내장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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