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제4회 경전소리보존회 정기총회 및 학술발표. 사진=배옥영

사단법인 ‘경전소리보존회’가 학술발표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전소리보존회는 지난 20일 오후 2~5시 정읍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올해 개인과 단체 무형문화재 지정 및 인정을 위한 학술발표와 정기총회를 가졌다.

경전소리보존회 김완규(67) 대표이사는 “2018년 경전소리보존회 학술발표를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김완규 대표는 “선인들의 교육방법과 학습 전통을 오늘에 되살려 고귀한 인본사상을 전승하고 우리의 전통 독서성을 보전해 유구한 정신문명을 재조명하는 한편, 국학의 진흥과 인류의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전통적으로 전승돼 내려온 경전 읽는 아름다운 소리를 보존하고, 성독을 통해 심성을 정화시킬 수 있다”고 피력했다.